재정적자 삭감 발표 후 달러 유로화 대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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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향후 12년간 재정적자를 4조원 삭감하겠다고 발표한 후 미국 달러가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달러 가치 절상이 의미있고 지속적인 달러화 강세를 의미하기엔 충분치 않다고 분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애널리스트들은 오히려 최근 수주간 많이 오른 유로화에 대한 피로감 때문에 달러가 반사이익을 얻은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유로화는 15개월래 최고인 1.4521달러를 찍고 하향 반전해 1.4418달러까지 떨어졌다.엔화 대비 달러는 83.83엔에 거래됐으며 유로화는 121.12엔에 거래됐다.6개 통화 바스킷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 74.847보다 다소 오른 74.94달러에 거래됐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일본의 자연재해가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미국경제동향보고서(베이지북)을 발표한 이후 달러는 유로화와 엔화 대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달러 가치 절상이 의미있고 지속적인 달러화 강세를 의미하기엔 충분치 않다고 분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애널리스트들은 오히려 최근 수주간 많이 오른 유로화에 대한 피로감 때문에 달러가 반사이익을 얻은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유로화는 15개월래 최고인 1.4521달러를 찍고 하향 반전해 1.4418달러까지 떨어졌다.엔화 대비 달러는 83.83엔에 거래됐으며 유로화는 121.12엔에 거래됐다.6개 통화 바스킷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 74.847보다 다소 오른 74.94달러에 거래됐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일본의 자연재해가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미국경제동향보고서(베이지북)을 발표한 이후 달러는 유로화와 엔화 대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