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가격 매력 커…'매수'-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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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4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가격적 매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박승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추정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9.5배와 0.8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조선주 '빅3'의 밸류에이션 평균인 PER 11배, PBR 2.2배와 견줘 과도하게 낮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현 시가총액은 보유지분 가치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중동에서 수익성 좋은 일감을 확보하게 된다면 수주 모멘텀이 상당할 것"이라고 했다.
2009년 이후 급감한 석유제품운반선(PC선) 수주를 대체해야 하는데, 그 대안으로 사우디 애드녹이 발주하는 중대형 컨테이너선이나 현대미포조선이 특화된 콘로(Con-Ro)선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특히 "애드녹 건을 수주한다면 원가절감, 수주량 확보 등에서 매우 긍정적이고, 주가에도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박승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추정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9.5배와 0.8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조선주 '빅3'의 밸류에이션 평균인 PER 11배, PBR 2.2배와 견줘 과도하게 낮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현 시가총액은 보유지분 가치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중동에서 수익성 좋은 일감을 확보하게 된다면 수주 모멘텀이 상당할 것"이라고 했다.
2009년 이후 급감한 석유제품운반선(PC선) 수주를 대체해야 하는데, 그 대안으로 사우디 애드녹이 발주하는 중대형 컨테이너선이나 현대미포조선이 특화된 콘로(Con-Ro)선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특히 "애드녹 건을 수주한다면 원가절감, 수주량 확보 등에서 매우 긍정적이고, 주가에도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