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평선 이탈전까지…상승 관성의 법칙 적용"-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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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4일 코스피지수의 상승 탄력이 둔화되더라도 20일 이동평균선(2073.23)을 이탈하기 전까지는 상승 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정인지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전날 2298억원의 프로그램 매물 부담에도 이틀 전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다"며 "아직까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훼손되지 않아 2100선을 밑도는 수준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적극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일 이평선을 이탈하기 전까지는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만약 20일 이평선을 이탈하지 않고 전고점을 돌파한다면 이대로 상승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했다.
다만 확률적으로 한 차례 조정을 거치고 상승하는 것이 보다 자연스런 흐름이라는 것. 이 과정에서 짧으면 2주, 길면 1개월에 걸쳐 불규칙한 횡보국면이 진행된 후에야 20일 이평선을 이탈하고 본격적인 조정이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업종별로는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화학, 운송장비 업종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매수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상승과정에서 견조한 조정을 받은 철강·금속 업종, 조정 과정에서 중요한 지지대에 도달한 금융업종에 대해 매수에 나서도 좋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정인지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전날 2298억원의 프로그램 매물 부담에도 이틀 전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다"며 "아직까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훼손되지 않아 2100선을 밑도는 수준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적극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일 이평선을 이탈하기 전까지는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만약 20일 이평선을 이탈하지 않고 전고점을 돌파한다면 이대로 상승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했다.
다만 확률적으로 한 차례 조정을 거치고 상승하는 것이 보다 자연스런 흐름이라는 것. 이 과정에서 짧으면 2주, 길면 1개월에 걸쳐 불규칙한 횡보국면이 진행된 후에야 20일 이평선을 이탈하고 본격적인 조정이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업종별로는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화학, 운송장비 업종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매수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상승과정에서 견조한 조정을 받은 철강·금속 업종, 조정 과정에서 중요한 지지대에 도달한 금융업종에 대해 매수에 나서도 좋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