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일모직·에이스디지텍 동반강세…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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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과 에이스디지텍이 동반강세다.
14일 오전 9시 2분 현재 제일모직은 전날보다 3000원(2.49%) 오른 1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스디지텍도 2% 가량 오르고 있다. 전날에 이은 이틀째 강세다.
제일모직은 전날 편광판 위탁 생산 업체인 에이스디지텍을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 비율은 1대 0.137 이며 합병 방식은 주식 교환이다. 기존 에이스디지텍 주주는 보유하고 있는 주식 7.3주당 제일모직 1주를 교부 받게 된다. 합병에 반대하는 에이스디지텍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를 행사할 경우 에이스디지텍 주식을 주당 1만5852원에 매각할 수 있다. 제일모직은 추가적인 자금 투입 없이 신주 244만주(현재 발행 주식수의 4.89%) 발행을 통해 합병을 진행하게 되며 합병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5244만주가 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통합경영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제일모직과 에이스디지텍 두 회사 모두에게 호재라고 입을 모았다.
조우형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이스디지텍 합병 후 기대되는 효과는 전자재료 매출에서 44%를 차지하고 있는 편광판 부문의 경쟁력 강화라고 밝혔다.
생산(에이스디지텍)과 판매(제일모직)의 이원화 체제를 통합함으로써 테스트 비용 및 R&D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제일모직 자체적으로 생산 라인을 설계하고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4일 오전 9시 2분 현재 제일모직은 전날보다 3000원(2.49%) 오른 1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스디지텍도 2% 가량 오르고 있다. 전날에 이은 이틀째 강세다.
제일모직은 전날 편광판 위탁 생산 업체인 에이스디지텍을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 비율은 1대 0.137 이며 합병 방식은 주식 교환이다. 기존 에이스디지텍 주주는 보유하고 있는 주식 7.3주당 제일모직 1주를 교부 받게 된다. 합병에 반대하는 에이스디지텍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를 행사할 경우 에이스디지텍 주식을 주당 1만5852원에 매각할 수 있다. 제일모직은 추가적인 자금 투입 없이 신주 244만주(현재 발행 주식수의 4.89%) 발행을 통해 합병을 진행하게 되며 합병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5244만주가 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통합경영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제일모직과 에이스디지텍 두 회사 모두에게 호재라고 입을 모았다.
조우형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이스디지텍 합병 후 기대되는 효과는 전자재료 매출에서 44%를 차지하고 있는 편광판 부문의 경쟁력 강화라고 밝혔다.
생산(에이스디지텍)과 판매(제일모직)의 이원화 체제를 통합함으로써 테스트 비용 및 R&D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제일모직 자체적으로 생산 라인을 설계하고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