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AC이 전방산업의 투자 확대로 신규 수주가 늘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24분 현재 SIMPAC은 전날보다 380원(6.79%) 오른 5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대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IMPAC의 주요 제품인 프레스는 자동차, 정보기술(IT) 산업의 필수 공작기계"라며 "전방산업의 투자확대에 따라 SIMPAC의 신규 수주액은 올해 2445억원, 내년에 256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대차, 기아차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자동차 생산이 증가하고 TV,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제품이 경량화, 대형화되면서 신규 프레스주문이 늘어나고 있다"며 SIMPAC의 목표주가를 98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