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사랑이 'CF 퀸'에 등극했다.

김사랑은 최근 스포츠 브랜드 르카프 'The Fit'을 시작으로 패션, 코트메티, 외식 브랜드 CF를 섭렵하며 명실공히 광고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김사랑은 브라운관에 릴리즈된 르까프 'The Fit' CF에서 현실감 없는 완벽한 몸매를 뽐내며 자유롭고 당당한 '차도녀'의 이미지로 좌중의 이목을 압도했다.

또 패션 브랜드 '비쿰'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딴 '사랑백'을 출시해 연예계에서 가장 '핫'한 패션아이콘임을 입증했다.


화장품 업계에서도 러브콜이 뜨겁다. 김사랑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코스메틱' 모델로 발탁돼 활약하고 있다.

특히 '아르마니' 측은 내국인을 모델로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어 이번 김사랑과의 광고 체결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고 설명했다.

김사랑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사랑에 대한 광고 섭외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면서 "끊이지 않는 자기관리를 통해 대중들의 워너비 스타로 자리매김 하면서도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이 알려지면서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종영된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통해 인기몰이한 김사랑은 ‘유기견 결연 맺기’ 및 ‘얼루어 그린캠페인’ 등에 참여하는 등, 환경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며 선행을 펼치고 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