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조미령 커플이 교제 3개월 만에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13일 이종수와 조미령의 소속사 측은 "조미령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교제중이던 이종수와 결별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이어 "조미령이 현재 너무 힘들어 하고 있는 상태다. 결별 이유까지는 차마 자세히 물어보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종수와 조미령은 지난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 동기로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연인 사이로 발전, 2월에 정식으로 연인 사이를 인정했다.

이종수는 지난 11일,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누가 갑자기 너희 둘이 사귄대, 결혼한대 이러면 만나고 싶어도 제대로 못 만나고 뭘 하려고 해도 그렇다"며 주변 시선에 대한 부담이 컸음을 밝혔다.

또한 이종수는 이달 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활동을 1년간 중단하고 어학연수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수와 조미령의 결별 이유가 성격 차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한 매체에서 '집안의 반대'를 결별 이유로 보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