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블랙데이에 자장면을 함께 먹으며 위로하고픈 노총각 연예인으로 꼽혔다.

영화사이트 맥스무비는 지난 6일 부터 13일 까지 “4월 14일 블랙데이에 자장면을 함께 먹으며 위로하고픈 노총각 연예인은?”이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 총 4,612명의 실명 네티즌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 조사 결과 네티즌 69.6%(3212명)가 김제동을 위로하고 싶은 노총각 연예인 1위로 꼽았다.

2위는 박수홍 14.3%(658명), 3위 정준하 3.9%(182명), 4위 지상렬 3.9%(179명), 5위 김현철 3.6%(167명), 6위 홍록기 2.3%(108명), 7위 윤정수 2.3%(108명) 순이었다.

투표자의 성비를 보면, 박수홍의 경우 72%가 여성으로 가장 많았고, 윤정수의 경우 남성이 60%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네티즌은 “자상하고 유머러스하고 재치있고 효자인 김제동이 도대체 왜 애인이 안 생기는지에 대해 면 가닥 세며 토론 해보고 싶다”, “자장면 하면 정준하. 웃기는 것도 좋지만 장가보내고 싶다”, “도덕적이고 밝은 분위기의 지상렬과 자장면 한 그릇 하며 서로의 신세를 논하고 싶다”, “짠돌이 노총각 김현철에게 자장면을 얻어 먹고 싶다”, “그 많던 여자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홍록기에게 묻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