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공사 홍삼음료인 '정관장 홍삼원'이 누적 판매량 6억병을 돌파했다.

이 회사는 1988년 출시된 '홍삼원'이 이달 초까지 누계 판매량이 6억병을 넘어섰다고 14일 발표했다. 연평균 2500만병 이상 팔린 것이다. 특히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4500만~5800만병 이상 판매돼 국민 1인당 1병 이상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홍삼원 수출도 크게 늘고 있다. 첫 수출을 시작한 2000년 30만병이던 수출 물량이 지난해 200만병으로 증가했다.

인삼공사는 홍삼원 6억병 판매를 기념해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홍삼원(100㎖ · 1000원) 20병 구입때 홍삼캔디(150g)를 증정하는 행사를 전국 슈퍼마켓과 대형마트에서 진행한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