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시 · 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서부지법 뒤쪽 공덕동 105의 84 일대 5만8376㎡에 아파트 847가구를 짓는 '공덕1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구역은 용적률 227%,건폐율 60%를 적용받아 평균층수 18층 아파트가 지어진다. 소형임대주택 28가구를 포함,총 847가구다. 인근에 지하철 5호선 공덕역 애오개역이 있고 마포로와 만리재길이 가깝다.

위원회는 목동 404의 13 일대 6770㎡에 장기전세주택 67가구,일반분양 181가구를 지어 총 248가구를 공급하는 지구단위계획안도 가결했다. 이 일대는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역세권으로 단지 인근에 목동종합운동장,안양천,서부간선도로가 있다. 오목로 가로경관을 고려해 건축디자인을 도입하는 내용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건축한계선을 지정하는 방안도 계획안에 포함됐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