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교육과학기술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제22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16일 또는 17일(현지시간 기준) 국내외 32개국 121개 지역에서 4만6912명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된다고 14일 발표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1997년 도입된 이래 꾸준히 시행 국가와 응시자 수가 늘고 있다.시행 첫해 응시 국가가 4개국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39개국,올해는 48개국으로 증가했다.한국에서 공부하거나 취업하려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들이 주로 응시한다.교과부는 이번 시험에서는 쓰기영역 문항 일부를 개선해 의사 소통 중심의 시험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문의는 전화(02-3668-1331)나 홈페이지(www.topik.go.kr)로 하면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