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일을 맞아 코스피 지수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14일 '2011 제16회 삼성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을 대부분 양호했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은 이날 3.88%포인트 수익률을 끌어올려 누적수익률 24.82%를 달성했다.

박 부부장은 보유 중이던 조이맥스(5.24%)가 급등하자 전량 매도해 117만원의 차익을 챙겼다.

그는 "주당순자산비율(PBR)이 0.8배 정도로 게임주 중 가장 싼 종목 중 하나"라며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현 주가가 바닥권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박 부부장은 이날 저축은행 인수설로 장중 3% 이상 급락했던 BS금융지주를 신규매수했다. BS금융지주가 장 막판 낙폭을 일부 만회한 덕분에 86만원의 평가이익을 거뒀다.

그는 "가치주로 생각하고 계속 지켜보던 종목인데 낙폭이 과도하다고 판단하고 매수했다"며 "금융주 중에서도 저렴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은 이날 2.35%포인트 수익률을 올리며 누적 수익률 35.77%로 대회 2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정해필 하이투자증권 신해운대지점 차장도 2.96%포인트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