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옥 하나UBS CIO "주도주 아직 '핫'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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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주들의 상승탄력이 아직 강합니다."
유병옥 하나UBS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CIO)은 14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아직도 상승여력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강세장을 견인한 것은 자동차와 정유·화학주들인데, 이런 주도주들의 가격이 수익성과 비교할 때 아직도 비싸지 않은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유 본부장은 "실적이 잘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 위주의 강세장이 지속되면서 앞으로 시장의 '키 이슈'는 이들 주도주들이 싸냐 비싸냐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아직까지 주도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굉장히 '핫' 하다"며 "운용사나 자문사가 되는 종목에 집중하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외국인이 사흘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이를 두고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섰는지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지적했다.
유 본부장은 "최근 외국인 매도세는 옵션만기일을 앞둔 전략적 판단으로 본다"며 "장기투자보다는 트레이딩 중심의 단기투자 자금이 움직였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옵션만기일 이후의 외국인 매매 패턴을 좀더 지켜봐야 판단이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
유병옥 하나UBS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CIO)은 14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아직도 상승여력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강세장을 견인한 것은 자동차와 정유·화학주들인데, 이런 주도주들의 가격이 수익성과 비교할 때 아직도 비싸지 않은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유 본부장은 "실적이 잘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 위주의 강세장이 지속되면서 앞으로 시장의 '키 이슈'는 이들 주도주들이 싸냐 비싸냐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아직까지 주도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굉장히 '핫' 하다"며 "운용사나 자문사가 되는 종목에 집중하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외국인이 사흘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이를 두고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섰는지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지적했다.
유 본부장은 "최근 외국인 매도세는 옵션만기일을 앞둔 전략적 판단으로 본다"며 "장기투자보다는 트레이딩 중심의 단기투자 자금이 움직였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옵션만기일 이후의 외국인 매매 패턴을 좀더 지켜봐야 판단이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