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초 4~5개 부처 개각…통일장관 교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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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4 · 27 재 · 보선'이후 5월 초에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폭은 4~5개 부처가 유력하다. 윤증현 기획재정,정종환 국토해양,유정복 농림수산식품,이만의 환경부 장관 등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고 현인택 통일부 장관의 교체설도 나오고 있다. 인도네시아 특사단 침입 사건으로 거센 비판을 받은 원세훈 국정원장과 자유무역협정(FTA) 오역 논란에 책임이 있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교체 전망이 엇갈린다.
여당이 재 · 보선에서 패할 경우 개각 폭은 넓어질 수 있다. 당은 조기전당대회로 이어지고 청와대도 대대적인 쇄신 인사가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 윤 장관이 바뀐다면 후임으로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윤진식 의원,허경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등이 거론된다.
농식품부 장관 후임으로는 이계진 홍문표 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국토부 장관으로는 최재덕 전 건설교통부 차관과 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외교 · 안보 라인 정비설도 나온다. 특히 현 통일부 장관의 경우 여권 내에선 이 대통령 임기 후반기 대북 정책 기조 변화를 위해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후임에 류우익 주중 대사,남성욱 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 등이 물망에 오르내린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여당이 재 · 보선에서 패할 경우 개각 폭은 넓어질 수 있다. 당은 조기전당대회로 이어지고 청와대도 대대적인 쇄신 인사가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 윤 장관이 바뀐다면 후임으로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윤진식 의원,허경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등이 거론된다.
농식품부 장관 후임으로는 이계진 홍문표 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국토부 장관으로는 최재덕 전 건설교통부 차관과 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외교 · 안보 라인 정비설도 나온다. 특히 현 통일부 장관의 경우 여권 내에선 이 대통령 임기 후반기 대북 정책 기조 변화를 위해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후임에 류우익 주중 대사,남성욱 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 등이 물망에 오르내린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