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치]조병문 센터장 "유동성 장세 지속…주도주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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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과 옵션만기라는 두 가지 이벤트를 무사히 넘기면서 코스피지수가 중요한 변곡점을 넘어섰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매수에 나설 때 입니다."
조병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지수가 옵션만기 우려를 딛고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쓴 14일 이 같은 진단을 내 놨다.
조 센터장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선진국에서 이머징 시장으로 자금이 다시 유입되기 시작했다"며 "달러와 엔화까지 약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자금이 이머징 시장으로 흐르는 시점에서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투자처로서 한국이 더 부각될 수 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조 센터장은 "미국의 2차 양적완화 정책이 종료되는 6월전까지는 자금이 계속 유입될 것"이라며 "올해 코스피지수 목표치는 2350선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에 따라 지금 매수에 나서는 게 좋다"며 "시장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자동차와 화학, 정유, 기계, 조선주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조병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지수가 옵션만기 우려를 딛고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쓴 14일 이 같은 진단을 내 놨다.
조 센터장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선진국에서 이머징 시장으로 자금이 다시 유입되기 시작했다"며 "달러와 엔화까지 약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자금이 이머징 시장으로 흐르는 시점에서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투자처로서 한국이 더 부각될 수 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조 센터장은 "미국의 2차 양적완화 정책이 종료되는 6월전까지는 자금이 계속 유입될 것"이라며 "올해 코스피지수 목표치는 2350선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에 따라 지금 매수에 나서는 게 좋다"며 "시장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자동차와 화학, 정유, 기계, 조선주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