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지난 5집 '사랑은 맛있다' 활동 당시 립싱크를 했다고 고백했다.

MBC 드라마넷 '미인도' 녹화에 참여한 휘성은 당시 5집 타이틀곡 '사랑은 맛있다'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슬럼프가 찾아오게 되고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스트레스를 겪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목소리는 거의 나오지 않고 피부 트러블은 방송활동을 할 수 없을만큼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됐다고.

그 당시 휘성은 슬럼프 극복을 위해 피부과 치료는 물론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며 기도원을 다니고, 심지어 굿까지 하는 등 별의별 방법을 다 써봤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했다.

결국 '사랑은 맛있다' 첫 방송부터 립싱크를 할 수 밖에 없었고 5집 활동을 하면서 라이브 무대를 제대로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방송에서 처음으로 털어놨다.

지금 휘성은 모든 슬럼프를 극복하고 정상의 자리를 되찾은데 대해 자랑스럽다고 답했다. 방송은 15일 밤 11시.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