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방향, 황해, 아리랑 등

홍상수 감독의 신작을 비롯한 한국영화 3편이 올해 칸영화제 공식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에 진출했다.

14일 칸영화제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영화는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나홍진 감독의 '황해',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 등 3편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계는 2000년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첫 진출한 이래 2001년, 2003년, 2006년, 2008년을 제외하고 경쟁부문 진출작을 배출했다.

칸영화제는 다음 달 11일 개막작인 우디 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 상영을 시작으로 같은 달 22일까지 프랑스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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