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ing Star 22th] 유하준 "아직도 매일 일기 써요, 안어울리죠?"(인터뷰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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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하준이 자신만의 독특한 취미를 공개했다.
유하준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어릴 적에는 바다가 보고 싶었고, 지금은 바다 소리가 듣고 싶다”며 시의 한 귀 같은 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 한경과의 인터뷰에서 유하준은 “부산 바다를 참 좋아한다. 1년에 한 두 번은 꼭 가는 거 같다”라고 운을 뗐다.
유하준은 “어릴 때는 바다를 보면 ‘시원하다’였는데, 지난 해 우연히 찾은 부산 바다는 그 소리가 참 좋았다‘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소리였다. 영화 작업을 마친 후 불연 듯 그 소리가 듣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무엇인가를 끄적끄적대는 거를 좋아한다. 그것이 나의 취미다”라면서 “아직도 일기를 매일 쓴다. 미니홈피 폴더에도 짧게나마 나의 일상을 적곤 한다”라고 또 다른 면모를 엿보였다.
한편, 유하준은 새 영화 ‘적과의 동침’에서 북한 인민군 소대장 역을 맡아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28일 개봉.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사진 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