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38분께 일본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4.6 여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미야기현 앞바다(북위 38.7도, 동경 142.3도)로 진원 깊이는 약 40km다. 이번 여진으로 미야기현, 이와테현, 아오모리현, 후쿠시마현 일부에서 규모 1~3의 진동이 관측됐다.

일본에서는 이에앞서 이날 새벽부터 규모 4 이상의 여진이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니가타현에서는 새벽 0시56분께 규모 4.8의 지진이 일어났다. 또 새벽 5시18분께에는 후쿠시마현에서 규모 4.5, 새벽 5시26분께 이바라키현 앞바다에서는 규모 4.8의 여진이 발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