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내달부터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출근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자율출근제에 따라 출근시간을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 사이로 정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각자 업무 특성과 개인 상황에 맞는 근무시간을 정해 생산성 향상과 창조적 조직문화 구축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자율출근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해 왔다. 고객사와 근무시간을 연계할 수 있고 운동을 하거나 학원에 다니는 등 자기 계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삼성SDS는 설명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