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석원이 영화 '레드머플러' 촬영 중 비(정지훈)와 찍은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정석원과 정지훈의 인연은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촬영 당시 싱가포르 현지에서 정석원을 비로 착각. 신문기사 1면에 실린 게 계기가 돼 '비 닮은 연예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영화 '레드머플러'에 동반 출연하게 된 이들은 현재 촬영장 스태프들 조차 “마치 친형제 같다”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석원의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지훈(가수 비)씨가 월드스타임에도 불구하고 먼저 스스럼없이 다가와 정석원을 친동생처럼 대해주는 등, 전체적으로 촬영장 분위기가 가족 같은 단단한 팀워크로 이뤄져 좋은 영화가 만들어질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정석원은 현재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에서 김희애 수행비서 '재범'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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