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애플 인텔 등 IT업체 실적발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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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미국 증시에서는 이번주 애플 인텔 IBM 등 정보기술(IT)업체들과 씨티그룹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등 금융회사들이 실적을 발표한다.제네럴일렉트릭(GE) 맥도날드 등 미국을 대표하는 회사들도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S&P500 기업 중 110개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22일은 미국 휴일인 굿프라이데이(Good Friday)이어서 주식 시장이 문을 닫는다.
퀸시 크로스비 프루덴셜파이낸셜 시장전략가는 CNN머니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 발표되는 기업들의 실적이 앞으로 미국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보여주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기업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톰슨로이터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1분기 주당 5.35달러 순익에 232억7000만달러 매출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했다.작년 1분기에 비해 각각 61%와 71% 늘어난 수치다.애플은 1분기에 아이폰을 1625만대,아이패드를 630만대 팔았을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다.아이패드의 경우 지난해 4분기(733만대)에 비해 100만대 가량을 적게 팔은 것으로 추정됐다.인텔은 1분기 주당 46센트 순익과 116억달러 매출을,IBM은 주당 2.3달러 순익과 240억달러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상했다.
대형 은행들의 경우 18일 씨티그룹을 시작으로 19일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뉴욕멜론 20일 웰스파고가 실적을 공개한다.지난주 JP모건체이스는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적을 발표한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시장 전망을 밑도는 실적을 내놨다.시장 전문가들은 이번주 실적을 발표하는 금융회사들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JP모건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거둔 이유는 전통적인 은행 업무가 아닌 상품 트레이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번주에는 3월 주택판매지수,주택착공지수 등 주택시장 관련 지표 공개가 예정돼 있다.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의 4월 주택시장지수도 발표된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퀸시 크로스비 프루덴셜파이낸셜 시장전략가는 CNN머니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 발표되는 기업들의 실적이 앞으로 미국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보여주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기업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톰슨로이터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1분기 주당 5.35달러 순익에 232억7000만달러 매출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했다.작년 1분기에 비해 각각 61%와 71% 늘어난 수치다.애플은 1분기에 아이폰을 1625만대,아이패드를 630만대 팔았을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다.아이패드의 경우 지난해 4분기(733만대)에 비해 100만대 가량을 적게 팔은 것으로 추정됐다.인텔은 1분기 주당 46센트 순익과 116억달러 매출을,IBM은 주당 2.3달러 순익과 240억달러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상했다.
대형 은행들의 경우 18일 씨티그룹을 시작으로 19일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뉴욕멜론 20일 웰스파고가 실적을 공개한다.지난주 JP모건체이스는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적을 발표한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시장 전망을 밑도는 실적을 내놨다.시장 전문가들은 이번주 실적을 발표하는 금융회사들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JP모건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거둔 이유는 전통적인 은행 업무가 아닌 상품 트레이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번주에는 3월 주택판매지수,주택착공지수 등 주택시장 관련 지표 공개가 예정돼 있다.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의 4월 주택시장지수도 발표된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