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펀드, 수익률 4주만에 하락 전환…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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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하락세 등으로 인해 해외 주식형 펀드의 지난주 수익률이 4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다르면 지난 15일 공시 기준으로 해외 주식형 펀드의 지난주 수익률이 0.83% 하락했다.
조성욱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 펀드들이 소폭 상승했지만 북미, 유럽 등 선진국 펀드를 비롯해 브릭스 등 주요 신흥국 펀드가 약세를 보이면서 해외주식펀드 수익률을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중국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0.35%로 소폭 하락했다.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예상치인 5.2%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4월 중 지급준비율 인상루머가 확산돼 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러시아 펀드와 브라질 펀드는 국제 유가와 금속가격 하락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각각 -2.50%, -1.79% 수익률을 기록했다.
북미 펀드 수익률은 미국의 예산안 처리 지연에 따른 정부 폐쇄 우려가 악영향을 미치면서 1.63% 떨어졌다.
유럽 펀드 역시 일본 원자력발전소 사고 등급 상향과 기업 실적 부진 우려로 수익률이 0.64% 하락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 펀드는 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0.81% 상승했다. 추가로 발생한 강진의 피해가 제한적이라는 소식에 반등했다는 설명이다.
섹터 펀드 중에서는 금 가격의 하락으로 기초소재섹터펀드가 3.00% 하락했다. 소비재섹터와 금융섹터펀드도 각각 -1.57%와 -1.08%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과 일본의 경제성장 둔화 전망에 다른 국제유가 하락으로 에너지섹터펀드는 -2.90%로 부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
1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다르면 지난 15일 공시 기준으로 해외 주식형 펀드의 지난주 수익률이 0.83% 하락했다.
조성욱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 펀드들이 소폭 상승했지만 북미, 유럽 등 선진국 펀드를 비롯해 브릭스 등 주요 신흥국 펀드가 약세를 보이면서 해외주식펀드 수익률을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중국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0.35%로 소폭 하락했다.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예상치인 5.2%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4월 중 지급준비율 인상루머가 확산돼 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러시아 펀드와 브라질 펀드는 국제 유가와 금속가격 하락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각각 -2.50%, -1.79% 수익률을 기록했다.
북미 펀드 수익률은 미국의 예산안 처리 지연에 따른 정부 폐쇄 우려가 악영향을 미치면서 1.63% 떨어졌다.
유럽 펀드 역시 일본 원자력발전소 사고 등급 상향과 기업 실적 부진 우려로 수익률이 0.64% 하락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 펀드는 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0.81% 상승했다. 추가로 발생한 강진의 피해가 제한적이라는 소식에 반등했다는 설명이다.
섹터 펀드 중에서는 금 가격의 하락으로 기초소재섹터펀드가 3.00% 하락했다. 소비재섹터와 금융섹터펀드도 각각 -1.57%와 -1.08%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과 일본의 경제성장 둔화 전망에 다른 국제유가 하락으로 에너지섹터펀드는 -2.90%로 부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