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기대보다 높은 실적개선 가능-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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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8일 광주신세계가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이소용 연구원은 "광주신세계는 광주 지역에 백화점과 이마트를 1개씩 운용하는 업체"라며 "백화점 시장점유율이 2006년 34.5%에서 작년 39.3%로 4.8%포인트 상승해 지역 1등 백화점 위치를 굳히고 있다"고 소개했다.
명품확산의 수혜 등이 광주신세계의 실적개선을 이끌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지방이 수도권보다 명품이 늦게 확산되면서 총매출액 증가율은 백화점 '빅3'보다 지방 백화점 1위 업체들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광주신세계도 작년 백화점 총매출액 증가율이 13.9%로 빅3 평균 9.4%보다 높았다"고 전했다. 올해도 백화점의 높은 성장세가 유지되고, 할인점의 영업이익률이 계속 상승하면서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광주신세계는 작년 말 순현금이 1949억원으로 시가총액의 70.4%에 달한다"며 "매년 현금이 400~500억원 확보되는 구조로 2년 후면 시가총액만큼 순현금을 보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5.8배와 0.9배"라며 "과거 5년 평균 PER과 PBR이 7.4배와 1.2배인 것을 감안하면 주가수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소용 연구원은 "광주신세계는 광주 지역에 백화점과 이마트를 1개씩 운용하는 업체"라며 "백화점 시장점유율이 2006년 34.5%에서 작년 39.3%로 4.8%포인트 상승해 지역 1등 백화점 위치를 굳히고 있다"고 소개했다.
명품확산의 수혜 등이 광주신세계의 실적개선을 이끌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지방이 수도권보다 명품이 늦게 확산되면서 총매출액 증가율은 백화점 '빅3'보다 지방 백화점 1위 업체들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광주신세계도 작년 백화점 총매출액 증가율이 13.9%로 빅3 평균 9.4%보다 높았다"고 전했다. 올해도 백화점의 높은 성장세가 유지되고, 할인점의 영업이익률이 계속 상승하면서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광주신세계는 작년 말 순현금이 1949억원으로 시가총액의 70.4%에 달한다"며 "매년 현금이 400~500억원 확보되는 구조로 2년 후면 시가총액만큼 순현금을 보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5.8배와 0.9배"라며 "과거 5년 평균 PER과 PBR이 7.4배와 1.2배인 것을 감안하면 주가수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