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60~85 m²에 저렴한 분양가로 실수요자 겨냥
천안에서 20평형대 아파트 공급되기는 5년만에 처음
모델하우스 4월22일 열고 천안 거주자대상 모집시작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천안3산업단지 E-3블록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공급된다. 한화건설이 시공사로 나서는 '천안 한화꿈에그린 스마일시티;다.

지역주택조합 추진위는 4월22일 천안 두정동 현대자동차 대리점 사거리에 마련된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1,052가구의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다.

지하 1층, 지상 최고 24층 12개동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기준 60m²(구 24형) 168가구, 74m²(구 29형) 264가구, 85m²(구 33형) 620가구로 구성된다.

천안 한화꿈에그린 스마일시티는 2년여 만에 천안에서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이자, 5년 만에 공급되는 20평형대의 국민주택규모 이하 아파트이다.

공급면적 기준 3.3m2당 분양가는 590만원선이다. 전용 85m2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는 2억원선이다. 인근시세보다 약 5,000만원 정도 저렴하다는 평가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천안시 6개월 이상 거주자, 만 20세 이상의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60m2 이하의 주택을 1채 소유한 세대주면 누구나 조합원 신청이 가능하다.

천안 한화꿈에그린 스마일시티는 3베이 판상형의 맞통풍 구조이며 밝고 화사한 칼라를 사용한다. 단지 외곽을 따라 생태하천이 흐르는 입지여건을 감안해 수변공간과 녹지로 조경할 계획이다.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는 관리비 절감형 아파트, 어린이 스포츠시설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키즈웨이를 마련하는 등 보육시설 특화형 아파트로 시공될 예정이다.

천안 제3일반산업 확장단지는 22만평 규모로 이번에 공급할 1,052가구를 포함 공동주택 3개 블록 약 4,0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1개소 및 지원시설용지 등이 계획돼 있으며 향후 병원 학원 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올 예정이다.경부고속도로 천안 IC 및 KTX 천안아산역이 자동차로 5분거리다.<조합원 가입문의: (041)567-1118>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