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증시 따라 등락…1089.5원(9시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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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48분 서울 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0.4원 낮은 1089.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지난 15일보다 3.4원 내린 1086.5원에 장을 시작했다. 지난 주말의 뉴욕증시 상승 마감과 개장 초 코스피지수의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등이 장 초반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이후 코스피지수가 빠르게 하락세로 돌아서고, 역외와 관련한 배당금 수요에 대한 우려도 커지면서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수급 측면에는 장 초반 역외 쪽이 달러 매도세를 나타내면서 전반적으로 공급 우위를 나타냈고, 이날 삼성잔와 에스-오일은 각각 3800억원과 120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장참가자들은 역송금 수요가 본격화되는 정도에 따라 1090원대 재진입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약 0.35 내린 2134선에 거래 중이며, 외국인 투자자는 90억원가량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소폭 내린 83.11엔을 나타내고 있으며, 유로 ·달러 환율은 1.4382달러에 거래 중이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은 1,3410.6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18일 오전 9시 48분 서울 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0.4원 낮은 1089.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지난 15일보다 3.4원 내린 1086.5원에 장을 시작했다. 지난 주말의 뉴욕증시 상승 마감과 개장 초 코스피지수의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등이 장 초반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이후 코스피지수가 빠르게 하락세로 돌아서고, 역외와 관련한 배당금 수요에 대한 우려도 커지면서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수급 측면에는 장 초반 역외 쪽이 달러 매도세를 나타내면서 전반적으로 공급 우위를 나타냈고, 이날 삼성잔와 에스-오일은 각각 3800억원과 120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장참가자들은 역송금 수요가 본격화되는 정도에 따라 1090원대 재진입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약 0.35 내린 2134선에 거래 중이며, 외국인 투자자는 90억원가량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소폭 내린 83.11엔을 나타내고 있으며, 유로 ·달러 환율은 1.4382달러에 거래 중이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은 1,3410.6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