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은행株, PF 지원 부담감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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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들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원 부담감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24분 현재 기업은행은 전날보다 700원(3.76%) 내린 1만7900원을 기록 중이다. 우리금융은 2.48%, KB금융은 2.54% 내림세다. 대구은행은 2.25% 하나금융지주는 1.96%, 신한지주는 1.86% 약세다. 외환은행은 0.99%, 전북은행은 0.49% 떨어지고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이날 금융회사들이 건설사 PF 지원에 나서줄 것을 주문해 은행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금융위원장은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지주회사 조찬 간담회에서 "금융회사들이 건설사 PF (자금) 지원에 소극적"이라며 "이런 부분이 건설사 경영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러나 "추가적으로 발주된 PF가 없기 때문에 금융회사들의 지원은 기존 PF의 만기 연장에 그칠 것"이라며 "은행들의 자금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18일 오전 10시24분 현재 기업은행은 전날보다 700원(3.76%) 내린 1만7900원을 기록 중이다. 우리금융은 2.48%, KB금융은 2.54% 내림세다. 대구은행은 2.25% 하나금융지주는 1.96%, 신한지주는 1.86% 약세다. 외환은행은 0.99%, 전북은행은 0.49% 떨어지고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이날 금융회사들이 건설사 PF 지원에 나서줄 것을 주문해 은행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금융위원장은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지주회사 조찬 간담회에서 "금융회사들이 건설사 PF (자금) 지원에 소극적"이라며 "이런 부분이 건설사 경영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러나 "추가적으로 발주된 PF가 없기 때문에 금융회사들의 지원은 기존 PF의 만기 연장에 그칠 것"이라며 "은행들의 자금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