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주영이 최근 ‘현빈 도플갱어’, '강화도 현빈'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것과 관련해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진행된 드라마 큐브의 ‘빅히트’ 제작발표회에서 김주영은 “데뷔 때부터 좋아한 현빈 선배와 닮은꼴로 이슈가 될 줄 정말 상상도 못했다”면서 “크게 이슈가 돼서 당혹스러움도 있었지만, 인기스타 현빈과 동등하게 주목받아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영은 “흔한 이름으로 ‘김산’ 역인데, 두 달간 촬영하면서 정말 많이 울고 정말 많이 힘들게 촬영하는 거 같다”면서 “그러나 어머니가 ‘김산’ 이름을 두고 점을 봤는데, 좋다고 하더라. 그 ‘김산’을 걸고, 본명 김주영을 걸고 뜨겁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드라마 전문 채널 ‘드라마 큐브’ 개국기념 드라마 ‘빅히트’는 각자 사연을 가진 4명의 신인그룹 ‘빅히트’가 대스타가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실제 가수 데뷔를 앞둔 연습생 2명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밤 11시 첫 방송.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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