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통신위성 천리안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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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천리안 통신위성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로써 한국은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 이어 세계에서 10번째로 통신위성을 독자개발해 활용하는 국가가 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해 6월 남미 기아나에서 발사된 천리안을 활용하기 위해 8개월 동안 우주에서 동작상태를 점검하고 지상시스템을 구축했고,방통위는 기상청 소방방재청 KT스카이라이프 등 8개를 활용기관으로 선정했다.
8개 기관은 천리안을 위성장비 및 단말기 개발에 활용하거나,연구개발(R&D) 및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그동안 국내 위성장비 제조업체들은 실험위성이 없어 외국 위성을 빌리거나 시뮤레이션 수준에서 기술을 개발했다.
방통위는 공공기관들이 새로 개발된 장비와 단말기 등을 활용해 선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기상청과 소방방재청 등은 12월부터 단계적으로 천리안을 활용한 공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광현 IT전문기자 khkim@hankyung.com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해 6월 남미 기아나에서 발사된 천리안을 활용하기 위해 8개월 동안 우주에서 동작상태를 점검하고 지상시스템을 구축했고,방통위는 기상청 소방방재청 KT스카이라이프 등 8개를 활용기관으로 선정했다.
8개 기관은 천리안을 위성장비 및 단말기 개발에 활용하거나,연구개발(R&D) 및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그동안 국내 위성장비 제조업체들은 실험위성이 없어 외국 위성을 빌리거나 시뮤레이션 수준에서 기술을 개발했다.
방통위는 공공기관들이 새로 개발된 장비와 단말기 등을 활용해 선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기상청과 소방방재청 등은 12월부터 단계적으로 천리안을 활용한 공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광현 IT전문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