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 70% "복구 위해 세금 더 내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 국민 10명 중 7명가량은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세금을 더 낼 생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진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어떻게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좋은가'라는 전화 설문조사에 응답자의 38%가 '증세가 필요하다'고 대답했고,31%는 '증세와 국채 발행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체 조사 대상의 69%가 이른바 '부흥 증세'에 찬성한 셈이다. 나머지 31%는 '증세 대신 국채를 발행해야 한다'(13%)거나 '모르겠다'(18%)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는 닛케이리서치가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전역의 1600여가구를 대상으로 사흘간 진행했다. 여론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진 피해가 집중된 도호쿠(東北) 지역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진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어떻게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좋은가'라는 전화 설문조사에 응답자의 38%가 '증세가 필요하다'고 대답했고,31%는 '증세와 국채 발행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체 조사 대상의 69%가 이른바 '부흥 증세'에 찬성한 셈이다. 나머지 31%는 '증세 대신 국채를 발행해야 한다'(13%)거나 '모르겠다'(18%)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는 닛케이리서치가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전역의 1600여가구를 대상으로 사흘간 진행했다. 여론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진 피해가 집중된 도호쿠(東北) 지역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