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먹는' 4년제 대졸자 2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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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하고도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고학력 인구가 3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대학교(4년제)와 전문대 이상 졸업자 가운데 비경제활동(비경) 인구는 총 295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대졸 이상의 비경 인구(1분기 기준)는 2001년 164만4000명에 불과했지만 2008년 256만8000명,2009년 275만명,2010년 285만9000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지난 1분기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중 비경 인구는 201만4000명으로,처음 20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비경 인구 가운데 대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지난 1분기 비경 인구 1639만2000명 중 대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8.01%로 2001년(11.21%)보다 7%포인트 가까이 늘어났다. 전체 비경 인구가 지난 10년 사이 11.7% 늘어나는 동안 대졸 이상 비경 인구는 79.5%나 급증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대학교(4년제)와 전문대 이상 졸업자 가운데 비경제활동(비경) 인구는 총 295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대졸 이상의 비경 인구(1분기 기준)는 2001년 164만4000명에 불과했지만 2008년 256만8000명,2009년 275만명,2010년 285만9000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지난 1분기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중 비경 인구는 201만4000명으로,처음 20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비경 인구 가운데 대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지난 1분기 비경 인구 1639만2000명 중 대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8.01%로 2001년(11.21%)보다 7%포인트 가까이 늘어났다. 전체 비경 인구가 지난 10년 사이 11.7% 늘어나는 동안 대졸 이상 비경 인구는 79.5%나 급증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