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도에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8일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 대비 1.10포인트(0.39%) 내린 282.20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선물도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다만 외국인이 하루만에 다시 팔자에 나서자 지수는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은 2573계약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3계약, 1673계약 매수 우위였다.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는 0.06 수준으로 이론가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차익 프로그램은 142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비차익으로도 매물이 나오며 전체 프로그램은 223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전날 보다 10만5859계약 늘어난 32만3475계약을 나타냈고 미결제약정은 736계약 줄어든 9만8603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