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2Q 실적 개선될 것-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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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9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하준두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6433억원, 영업이익은 31.2% 감소한 30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2009년 4분기 27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이라고 전했다. 부진한 실적을 전방산업인 정보기술(IT) 경기의 침체와 마케팅비용의 증가 때문이란 판단이다.
하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은 2분기에 25.8% 늘어난 5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다만 기대를 걸고 있는 방위산업과 보안산업에서의 계약 규모나 시기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당분간 주가를 이끌 모멘텀이 다소 약한 것은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기대해 볼 만한 호재로는 삼성테크윈이 지분 20.5%를 보유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련 재료들을 제시했다. 그는 "KAI는 지난 12일 T-50 고등훈련기 도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계약이 성사되면 총 4400억원의 20% 가량이 삼성테크윈이 납품하는 엔진 매출로 예상되다"고 전했다. KAI가 상장할 경우 지분가치는 3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하준두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6433억원, 영업이익은 31.2% 감소한 30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2009년 4분기 27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이라고 전했다. 부진한 실적을 전방산업인 정보기술(IT) 경기의 침체와 마케팅비용의 증가 때문이란 판단이다.
하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은 2분기에 25.8% 늘어난 5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다만 기대를 걸고 있는 방위산업과 보안산업에서의 계약 규모나 시기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당분간 주가를 이끌 모멘텀이 다소 약한 것은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기대해 볼 만한 호재로는 삼성테크윈이 지분 20.5%를 보유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련 재료들을 제시했다. 그는 "KAI는 지난 12일 T-50 고등훈련기 도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계약이 성사되면 총 4400억원의 20% 가량이 삼성테크윈이 납품하는 엔진 매출로 예상되다"고 전했다. KAI가 상장할 경우 지분가치는 3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