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신용등급 전망 강등 여파로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19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78포인트(0.93%) 떨어진 2117.94를 기록 중이다.

18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하되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미국 증시가 급락,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를 제외한 시총 1∼10위 종목이 모두 내림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