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실적 모멘텀 지속…목표가↑-HS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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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증권은 19일 기아차에 대해 실적 모멘텀이 2~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는 "1분기 전년동기대비 기아차의 미국 시장 판매량 증가율이 시장 성장률 20%를 상회하는 34%를 기록했다"며 "미국 시장에서의 이런 추세는 향후에도 포르테, 소울 및 K5의 선전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3분기 신모델 UB출시 및 100%를 상회하는 조지아 공장의 가동률에 힘입어 2011년 기아차의 미국 판매량은 45만대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HSBC는 "매출액 대비 인센티브 지출의 급감과 인벤토리 수준의 감소로 인해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인 KMA의 2011년 순이익이 6배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9년 인센티브 비용은 매출액 대비 22%에 달했으나 2010년에 8.4%로 감소했고 2011년에는 5.5%까지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다. 이어 "지난 몇주간 시장 컨센서스가 23% 상승했지만 2~4분기 실적은 아직 저평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 증권사는 "1분기 전년동기대비 기아차의 미국 시장 판매량 증가율이 시장 성장률 20%를 상회하는 34%를 기록했다"며 "미국 시장에서의 이런 추세는 향후에도 포르테, 소울 및 K5의 선전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3분기 신모델 UB출시 및 100%를 상회하는 조지아 공장의 가동률에 힘입어 2011년 기아차의 미국 판매량은 45만대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HSBC는 "매출액 대비 인센티브 지출의 급감과 인벤토리 수준의 감소로 인해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인 KMA의 2011년 순이익이 6배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9년 인센티브 비용은 매출액 대비 22%에 달했으나 2010년에 8.4%로 감소했고 2011년에는 5.5%까지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다. 이어 "지난 몇주간 시장 컨센서스가 23% 상승했지만 2~4분기 실적은 아직 저평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