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해양관측위성 본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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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지난해 6월 발사된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이 9개월간의 정지궤도 시험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20일부터 공식적인 위성자료 배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은 한반도 주변 바다를 1일 1회만 관측하던 기존의 극궤도 해양관측위성과 달리 지구로부터 3만6000km 떨어진 정지궤도에서 지구의 자전속도와 동일하게 움직이면서 1시간 간격으로 1일 8회 관측한다. 24시간 관측이 불가능한 이유는 가시광선 렌즈를 사용해 주간에만 관측하기 때문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야간 관측을 위해서는 적외선 레즈가 필요한데 위성에 적외선 렌즈를 부착면 위성을 크게 만들어야 하고 비용도 많이드는데다 굳이 해양관측을 야간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 가동은 이미 구축된 국가해양관측망과 연계해 지진해일, 유류유출사고 등 해양 재해 및 재난과 연안지역의 적조, 어장 환경, 해양수질 등 한반도 주변 해역에 대한 다양한 해양환경 및 기후변화를 조기에 예측하고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의 표준컬러(RGB) 영상 및 관측자료를 국토해양부 국가공간정보센터(http;//www.nsic.go.kr)를 통해 일반인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해양관측위성의 주관운영 기관인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위성센터(http;//kosc.kordi.re.kr)와 모바일 웹(http;//kosc.kordi.re.kr/m/index.kosc)에서도 무료로 공개한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은 한반도 주변 바다를 1일 1회만 관측하던 기존의 극궤도 해양관측위성과 달리 지구로부터 3만6000km 떨어진 정지궤도에서 지구의 자전속도와 동일하게 움직이면서 1시간 간격으로 1일 8회 관측한다. 24시간 관측이 불가능한 이유는 가시광선 렌즈를 사용해 주간에만 관측하기 때문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야간 관측을 위해서는 적외선 레즈가 필요한데 위성에 적외선 렌즈를 부착면 위성을 크게 만들어야 하고 비용도 많이드는데다 굳이 해양관측을 야간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 가동은 이미 구축된 국가해양관측망과 연계해 지진해일, 유류유출사고 등 해양 재해 및 재난과 연안지역의 적조, 어장 환경, 해양수질 등 한반도 주변 해역에 대한 다양한 해양환경 및 기후변화를 조기에 예측하고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의 표준컬러(RGB) 영상 및 관측자료를 국토해양부 국가공간정보센터(http;//www.nsic.go.kr)를 통해 일반인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해양관측위성의 주관운영 기관인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위성센터(http;//kosc.kordi.re.kr)와 모바일 웹(http;//kosc.kordi.re.kr/m/index.kosc)에서도 무료로 공개한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