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수영 선수' 정다래(20·서울시청)가 금빛 물살을 가르기 위한 100% 충전을 마쳤다.

정다래는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제 83회 동아수영대회에서 여자 평영 100m와 평영 200m에 출전한다.

23일에는 평영 100m, 24일에는 평영 200m 2종목에서 금빛 물살을 가를 예정이다. 정다래는 올 1월 태릉선수촌에 입촌, 혹독한 훈련량을 소화해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오는 7월에 있을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 출전을 위한 선발전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동아수영대회 기준 기록 통과자에 한해 세계수영선수권 출전권이 주어지기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또 한 번의 정상 등극을 준비하고 있는 정다래에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기인 셈이다.

현재 정다래는 오는 20일 울산으로 출발, 현지 적응 훈련에 임한 후 23일부터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한편, 정다래는 기록 향상을 위해 아레나에서 새롭게 출시한 파워 스킬 레보 플러스(Power Skin R-EVO+) 수영복을 착용하고 나설 예정이어서 최고 기록을 경신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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