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전체 분양 아파트 3576가구의 60%인 2146가구를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물량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앞서 작년 분양된 첫마을 1단계 아파트 분양 때는 50%가 이전기관 종사자에게 우선배정됐다. 오승환 LH 세종시건설사업단 판매부장은 "1단계 분양 성공 이후 공무원들의 관심이 높아져 특별공급 물량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분양가격은 1단계 아파트 분양가와 대전 등 인근지역 시세를 고려해 5월 자체 분양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LH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일 오후 2시 정부 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22일에는 정부 세종로청사에서 각각 설명회를 갖는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