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사흘째 자금 유출 행진이 이어졌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522억원이 순유출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지난달 17일 이후 순유출세를 지속하다 지난 13일 반짝 유입으로 돌아섰으나, 이후 다시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713억원이 빠져나가며 73일째 자금 유출이 계속됐다.

국내와 해외를 합친 전체 주식형 펀드에서는 2235억원이 순유출됐다.

혼합형 펀드로는 440억원이 순유입됐고, 채권형 펀드에서는 2360억원이 순유출됐다.

머니마켓펀드(MMF)로는 3조502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