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올 1분기부터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에 강세다.

20일 오전 9시41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날보다 250원(2.31%) 오른 1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각각 0.5%와 39.2% 증가한 1조6469억원과 811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급증은 주택과 해외 매출 원가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양질의 수주 잔고를 감안하면 실적 개선은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2.7% 증가한 94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