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네마 3DTV 외신 호평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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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등 유력 정보기술(IT) 전문지가 LG전자의 시네마 3차원(3D) TV에 대한 호평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LG전자는 20일 홈엔터테인먼트 전문지인 '왓 하이파이 사운드 앤 비전((What Hi-Fi! Sound and Vision)' 5월호에서 자사의 시네마 3D TV가 최고 평점인 별 5개를 받고, '테스트 위너(Test Winne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잡지는 역시 별 5개를 받은 삼성전자의 3D TV와 비교해서도 "가격 차이를 고려하면 LG가 더 가치있는 제품"이라며 LG전자의 손을 들어줬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미국의 IT 전문지 'PC 월드' 4월호도 '셔터안경 3D 대 편광안경 3D'라는 제품 리뷰를 싣고, 최종 평가에서 "편광 안경이 이겼다"고 썼다.
전문평가위원인 패트릭 밀러는 "LG 제품이 가볍고, 더 편안하면서도 장시간 3D 영상을 시청할 때 무거운 안경 때문에 생기는 코의 땀도 줄여준다"며 "LG의 편광방식이 3D 효과가 더 훌륭했다"고 평했다.
미국 IT 전문매체인 씨넷 아시아판도 지난 15일 온라인 기사에서 LG전자의 시네마 3D TV에 별 4개를 주며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권희원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LG 시네마 3D 스마트TV의 기술력이 전문지뿐 아니라 영화.영상 전문가와 일판인 평가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시네마 3D TV를 앞세워 세계 TV 시장을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