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에서 공사를 시작한 주택규모는 총 2만9567가구로 전월 대비 112.2% 증가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842가구로 320.6%,수도권은 1만7135가구로 126.3% 증가했다. 지방은 1만2432가구로 95.5% 늘어났다. 유형별 착공 규모는 아파트 1만3703가구,단독 · 연립 · 다세대 등 기타 주택 1만5864가구다.

국토부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 공사물량이 늘어났다"며 "서울은 SH공사가 대단지 사업장 공사에 나서면서 착공 실적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