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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뜸기술상] 우수상 : 문대원 표준과학硏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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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학 이미지로 동맥경화 진단
    문대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위원(사진)은 '비선형 광학이미징 기반 질병 진단 원천기술'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기술은 용어 그대로 '비선형 광학이미징' 기술을 활용해 동맥경화 혈관에서 병의 원인과 발생 · 경과 모습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여기서 '비선형 광학이미징'이란 나노바이오 기술을 응용한 것으로 현재 나온 기술 중 병이 든 세포와 생체조직을 가장 정밀하고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

    문 연구위원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혈관 내부에서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주요 콜레스테롤을 네 가지로 구분한 뒤 개별적인 특징과 양을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동맥경화 증상이 심화하는 과정에 따라 이 콜레스테롤들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분석했다. 콜레스테롤 변화 양상에 따라 동맥경화를 치료할 수 있는 약과 약의 용량을 차별화할 수 있는 것.

    전문가들은 문 연구위원이 활용한 비선형 광학이미징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성공적인 연구 및 개발 사례가 없다고 평가한다. 기술을 활용하더라도 대부분 응용생물학에 제한돼 있을 뿐 의료 분야까지 발전한 경우는 거의 없다. 때문에 국내 의료진단 장비산업을 키울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비선형 광학이미징 기술은 10년 후 세계 시장 규모가 연간 500억달러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문 연구위원의 연구 결과는 권위 있는 학술지에서도 인정받았다. 심혈관 임상 분야 전문 학술지인 서큘레이션 리서치(Circulation Research)가 지난해 문 연구위원의 논문을 표지 논문과 편집자 선정 논문으로 채택했다. 또 같은 분야의 학술지인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Nature Chemical Biology)도 지난 2월 우수 연구 결과로 문 연구위원의 논문을 선택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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