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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미국 정계엔 한국바람…정책 적극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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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한파 美하원의원들 방한

    "요즘 미국 정계에선 한국 바람이 거셉니다. 저희 모두 한국과의 인연이 깊은 만큼 양국 간 공통분모를 많이 만들기 위해 정책 측면에서 노력할 것입니다. "

    외교통상부 초청으로 방한한 톰 리드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39 · 뉴욕)과 캐런 배스 민주당 하원의원(51 · 캘리포니아)은 20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한국과의 끈끈한 인연을 강조했다. 두 의원은 미국 의회 내 지한파들의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Korea Caucus)' 소속이다. 리드 의원의 아버지는 한국전에 참전했으며,배스 의원은 우리 교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로스앤젤레스(LA) 인근을 지역구로 하고 있다.

    배스 의원은 "LA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나에게 한 · 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은 국가적 문제일 뿐 아니라 내 지역구의 큰 이슈"라고 말했다.

    리드 의원은 "내 지역구인 뉴욕 북부의 경우 와인 산업 종사자가 많아 한 · 미 FTA가 체결되면 농업 등의 분야가 직접적인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 초 개원한 미 하원 외교위원회 주요 소위원장들에 지한파 의원들이 대거 발탁됐다. 미국의 대한반도 정책을 다루는 도널드 만줄로 외교위 아태소위원장이 대표적이다. 또 공화당에서 새로 하원에 당선된 87명 중 67명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한 · 미 FTA 지지서한을 제출하는 등 최근 미국 정계에서 한국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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