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대우건설은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하이브랜드 베트남사가 발주한 1억8852만달러 규모의 ‘반푸 끌레브 주상복합 아파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하노이시 하동 반푸 신도시 내에 지하 2층,지상 36층 높이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1316가구(4개동)를 건설하는 사업이다.5월 착공해 3년 뒤인 2014년 5월 완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대우건설이 199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개발 사업을 진행해 오던 곳”이라며 “대우건설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만큼 양질의 수주사업과 개발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3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대우건설은 하노이 최고의 호텔인 하노이 대우호텔,대하 비지니스센터를 건설했으며,다음달 착공예정인 총 사업비 26억달러 규모의 떠이호떠이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