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대법원은 이기수 전 고려대학교 총장을 3기 양형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법원 측은 “이 전 총장은 법학자로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학문적 업적을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고려대 총장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개혁성과 포용력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었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대법원은 다음달 2일 이 신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3기 양형위는 오는 27일 새로 출범한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