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외환 검사 경계에 낙폭 제한…10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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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외환 공동검사 소식에 1080원선에서 낙폭이 제한되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5분 현재 전날보다 2원 내린 1080.2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종가보다 1.6원 내린 1080.6원에 장을 시작한 환율은 1080~1082원선에서 오르내리며 하락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개입 경계감에 낙폭을 쉽사리 늘이지는 못하고 있다. 당국의 구두개입성 발표에 역외 쪽 참가자들의 포지션이 위축되고, 실제 개입에 대한 경계감 역시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장 전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부터 8거래일 동안 주요 외국환은행에 대한 특별 외환공동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증시의 오름세와 미 달러화 약세 흐름이 장 초반 환율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시장참가자들은 전했다.
밤사이 유로화는 미 달러화 대비 1.45달러대로 오르며 위험선호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3~1083.5원에 최종 호가되며, 현물 종가 대비 1원가량 약세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 이상 오른 2186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83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21엔 내린 82.35엔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1.4562달러에 거래 중이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311.68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5분 현재 전날보다 2원 내린 1080.2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종가보다 1.6원 내린 1080.6원에 장을 시작한 환율은 1080~1082원선에서 오르내리며 하락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개입 경계감에 낙폭을 쉽사리 늘이지는 못하고 있다. 당국의 구두개입성 발표에 역외 쪽 참가자들의 포지션이 위축되고, 실제 개입에 대한 경계감 역시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장 전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부터 8거래일 동안 주요 외국환은행에 대한 특별 외환공동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증시의 오름세와 미 달러화 약세 흐름이 장 초반 환율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시장참가자들은 전했다.
밤사이 유로화는 미 달러화 대비 1.45달러대로 오르며 위험선호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3~1083.5원에 최종 호가되며, 현물 종가 대비 1원가량 약세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 이상 오른 2186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83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21엔 내린 82.35엔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1.4562달러에 거래 중이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311.68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