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이 21일 흑수박과 노란수박을 선보였다.

흑수박과 노란수박은 경남 함안군이 산지이며, 올해에는 전년보다 20일 정도 일찍 출하됐다. 흑수박과 노란수박의 내용물(과육)은 일반수박과 동일하지만 겉(과피)은 일반수박과 상이하여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또한 과피의 특성상 일반 수박보다 저장성이 우수하며, 씨는 일반 수박보다 작은 편이어서 먹는 즐거움도 더한다. 예전에는 흑수박과 노란수박이 일반 수박에 비해 당도가 떨어진다는 평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의 흑수박, 노란수박은 일반수박과 동일한 당도(일반수박 11~12 브릭스)를 보유하면서도, 반 수박과 다른 과핑의 색을 즐길 수 있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갤러리아 명품관 고메엠포리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통당 2만9800원이며, 무게는 5~6kg 정도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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