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매몰지 악취 제거 기술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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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환경연구소
환경분야 토털솔루션 개발업체인 태성환경연구소(대표 윤기열)가 구제역 매몰지의 악취를 없애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 측은 구제역 매몰지의 악취를 제거하는 기술인 입상 탈취제 제조방법 및 입상 탈취제 카트리지라는 기술을 개발해 최근 특허청에 특허 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볼 형태의 탈취 카트리지는 구제역 매몰지의 가스배출관 중간에 끼워 넣으면 가스배출관으로 나오는 악취가 탈취 카트리지를 통과하면서 냄새가 사라지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최근 경남 양산시와 공동으로 개발한 탈취제 카트리지를 구제역 매몰지에 적용한 결과, 악취를 내는 원인물질로 추정되는 황화합물이 98% 이상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성능시험에서 악취제거 효과를 입증 받았다"며 "한번 장착하면 두 달간 유지돼 활성탄에 비해 사용기간도 4배 정도 길어 전국의 구제역 매몰지의 악취를 없애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회사 측은 구제역 매몰지의 악취를 제거하는 기술인 입상 탈취제 제조방법 및 입상 탈취제 카트리지라는 기술을 개발해 최근 특허청에 특허 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볼 형태의 탈취 카트리지는 구제역 매몰지의 가스배출관 중간에 끼워 넣으면 가스배출관으로 나오는 악취가 탈취 카트리지를 통과하면서 냄새가 사라지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최근 경남 양산시와 공동으로 개발한 탈취제 카트리지를 구제역 매몰지에 적용한 결과, 악취를 내는 원인물질로 추정되는 황화합물이 98% 이상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성능시험에서 악취제거 효과를 입증 받았다"며 "한번 장착하면 두 달간 유지돼 활성탄에 비해 사용기간도 4배 정도 길어 전국의 구제역 매몰지의 악취를 없애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