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00 시대]연일 신기록 랠리…코스피 몸값 하루새 15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지수가 연일 속등하며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63포인트(1.32%) 오른 2198.54로 장을 마쳤다. 전날 기록한 종가기준 최고치 2169.91를 훌쩍 넘어섰다.
이로써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1232조4577억원으로 전날 기록한 최고치 기록(1216조6382억원)을 15조8000억원 이상 앞질렀다.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코스피 거래대금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은 12조2601억원으로 지난 2007년 10월 11일 달성한 10조5598억원의 기록을 밀어냈다.
이날 코스피지수 상승은 화학 업종이 5%대 급등하며 이끌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화학주는 코스피지수가 2100선(종가기준)을 처음 밟은 지난 1월 14일 이후 전날까지 24.11% 급등해 '2200 시대'를 열어 젖힌 주인공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 업종내 대표주 중에서는 금호석유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스피지수가 100포인트 오르는 사이 금호석유는 88.79% 뛰어 올랐고 시가총액은 2조6100억원 이상 불어났다.
OCI도 65.45% 급등해 시총이 5조6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LG화학과 한화케미칼도 각각 34.36%, 39.17% 올랐다. S-Oil(69.60%), SK이노베이션(31.84%), GS(47.98%) 등 정유주의 상승세도 눈에 띄었다.
이날 OCI를 비롯 LG화학 호남석유 금호석유 SK이노베이션 GS는 일제히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같은 기간 운수장비와 철강금속 업종도 각각 13.44%, 10.45%씩 급등했다. 이날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는 신고가 랠리에 동참하며 시총 몸집을 불려나갔다. 하이닉스와 삼성SDI 등 정보기술(IT)주도 힘을 보탰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63포인트(1.32%) 오른 2198.54로 장을 마쳤다. 전날 기록한 종가기준 최고치 2169.91를 훌쩍 넘어섰다.
이로써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1232조4577억원으로 전날 기록한 최고치 기록(1216조6382억원)을 15조8000억원 이상 앞질렀다.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코스피 거래대금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은 12조2601억원으로 지난 2007년 10월 11일 달성한 10조5598억원의 기록을 밀어냈다.
이날 코스피지수 상승은 화학 업종이 5%대 급등하며 이끌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화학주는 코스피지수가 2100선(종가기준)을 처음 밟은 지난 1월 14일 이후 전날까지 24.11% 급등해 '2200 시대'를 열어 젖힌 주인공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 업종내 대표주 중에서는 금호석유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스피지수가 100포인트 오르는 사이 금호석유는 88.79% 뛰어 올랐고 시가총액은 2조6100억원 이상 불어났다.
OCI도 65.45% 급등해 시총이 5조6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LG화학과 한화케미칼도 각각 34.36%, 39.17% 올랐다. S-Oil(69.60%), SK이노베이션(31.84%), GS(47.98%) 등 정유주의 상승세도 눈에 띄었다.
이날 OCI를 비롯 LG화학 호남석유 금호석유 SK이노베이션 GS는 일제히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같은 기간 운수장비와 철강금속 업종도 각각 13.44%, 10.45%씩 급등했다. 이날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는 신고가 랠리에 동참하며 시총 몸집을 불려나갔다. 하이닉스와 삼성SDI 등 정보기술(IT)주도 힘을 보탰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